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하고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수학의 가치’를 주제로 한다.
체험과 탐구형 수학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재미있는 수학, 생활 속의 수학을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수학체험부스 운영은 도내 중·고등학교 50팀, 다른 시도 초청 학교 10팀,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 5팀, 교사연구회 3팀, 대학교 체험 4팀, 업체 협찬 3팀, 탐구대회 전시 1팀, 수학체험교실 3팀 등 81개의 다양하고 핵심적인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2일에는 국내외 수학 전문가 및 수학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경남수학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3일에는 수학수업 혁신을 위한 대만 수학교사 교류 워크숍을 운영한다. 두 행사 모두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사전예약 신청자 외에도 현장 접수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에서는 매쓰 아트와 이벤트로 수학과 연결되는 예술, 마술, 놀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수목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매쓰 투어(Math Tour)를 즐길 수 있도록 1부터 10까지 숫자와 연결해서 부스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관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수학탐구대회도 개최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축전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활 속에 담긴 수학을 찾고,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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