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1일 처리 될것으로 예상됐던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제주도의회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됐다.
이로써 회기가 끝나는 제377회 임시회 회기내 에는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안 처리는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강경학)는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심사보류에 대해 표결 처리한 결과 총11명의 운영위원회 의원중 심사보류 찬성의견으로 김경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강성균, 이경용, 김장영,강시백, 오영희, 의원 등 6명이 참여했고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박원철, 고용호, 고은실, 고태순, 정민구 의원 등 5명은 심사보류 반대 의견을 내면서 심사보류가 결정됐다.
제주도의회 김태석의장을 비롯한 박원철의원등 더불어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발의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심사보류가 결정된 결정적 이유는 본 안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협의가 없었던것에 대한 불만과 의원들간에 서로 다른 견해차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원은 총 11명으로 이들중 더불어 민주당소속의원은 총 6명이며 김경학 위원장을 비롯한 박원철, 강성균, 고태순, 정민구, 고용호 의원과 평소 공론화 특위 구성에 찬성 입장을 보여온 정의당 고은실의원을 합하면 7명으로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안 본회의 상정은 무난할것으로 예상됐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현 시점에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무리 라고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사실상공론화 특위 구성안 처리는 11월 임시회로 넘어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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