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은 24일부터 30일까지 2019문경사과장터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문경 명품사과 감홍을 알리기 위해 142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무료시식과 사과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문경의 기후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문경사과을 키워내고 그중에도 단연 인기상품은 감홍이다.
감홍은 평균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이고 신맛과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생산량이 희망소비량에 모자라 귀한 대접을 받는 품종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 142점포에서 자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판매되며, 서울의 성수점을 비롯한 33개 점포에서는 무료시식과 사과나눔 행사도 실시한다.
감홍은 홍로와 부사 출하 사이에 출하되며 과형이 못생기고 탁한 빛깔을 띄기 때문에 못난이 사과로 불려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맛본 사람만 찾는 품종이다.
감홍은 재배기술이 어려워 농가들이 재배를 꺼려 해 타 지역에서는 거의 재배가 되지 않지만 문경은 문경만의 재배기술을 개발해 현재 약 800농가가 320㏊를 재배하며 년간 8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하여 감홍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원동력을 얻었다”며,“문경 감홍사과를 처음 맛본 소비자들은 모두 그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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