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교도소가 28일 제74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군산시립예술단을 초청, 대강당에서 수형자와 교도관을 대상으로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이날 수형자의 정서함양과 교정교화 및 수용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하는 교도관들을 위해 아름다운 합창과 교향악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 '붉은 노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교향악단은 현악앙상블로 '미녀와 야수 OST', '낭만에 대하여', '맘마미야 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로 수형자와 교도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교도관들은 앞으로도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군산교도소는 전국교정기관 중 유일하게 수형자 특별교육시설로 마약, 알코올, 도벽 중독자를 대상으로 중독심리치료센터를 통해 교육하고, 장애인수형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재활직업훈련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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