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3일 충남경제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 '충남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남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일선 시, 군 일자리센터가 부재하거나 접근성 문제로 일자리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충남도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대학 캠퍼스를 찾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신청자 20명이 참석해 ‘성공면접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공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나에게 맞는 색깔을 찾자, 퍼스널컬러, 맞춤형 구인,구직 상담 제공 등 약 3시간동안 진행했다.
이어 대학 인근 충남 취창업 카페1호점 ‘고고스커피’에서 개인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도 이뤄졌다.
특히 학업과 자격증 등 개인 능력별 취업준비 컨설팅 뿐아니라 면접시 중요한 외적 이미지 컨설팅도 다양하게 마련 돼 지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취업프로그램에서 상담을 받은 조민경씨(여,경제금융학과 4학년)"취업에 필요한 집중 상담을 통해 혼자서 준비하는 답답함이 해소됐다"라며 "'나만의 색깔을 찾는 퍼스널 컬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게 됐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해서 보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아름 상담사는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본인의 강점을 시각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면접 예절은 물론 개인별로 어울리는 정장, 악세사리 등을 조언해줘 학생들이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은 "충남도 차원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연계시켜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야말로 취업 컨설팅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라며 "그동안 진행해오고 있는 ‘고고스커피’ 등 취창업카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광옥 충남 경제진흥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 경제진흥원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충남도 내 시군을 돌며 취업 컨설팅을 통한 지역 고용창출과 고용정책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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