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도내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전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21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해단식 및 격려회에서는 전북 선수단 총감독이었던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이 송하진 도지사에게 단기를 반환했고, 이번 체전에서 상위 입상한 5개 종목단체에서 우승배를 봉납했다.
이어 이번 체전에서 상위 입상한 선수와 단체, 지도자에게는 포상도 수여됐다.
올해 체전에서는 육상(필드)과 배드민턴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자전거와 요트는 종합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체조는 종합 3위에 올랐다.
또 육상 마라톤에서는 24년 만에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도 유동주(진안군청)와 자전거 황소진(전북체고)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유규민(전북체조)과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자전거 박상훈(국토공사) 등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상위 입상한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모든 전북 선수들이 전북체육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해단식에 앞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변동사항과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 관련 등을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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