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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 탄소연구소장 김홍건(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21일 전주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가계가공학회 학술상은 1988년 설립된 한국기계가공학회가 SCI 논문 게재 실적과 기계가공 및 생산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가장 업적이 뛰어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홍건 교수는 전주대 탄소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면서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탄소 복합재료 응용 및 실용화를 위해 ▲탄소 방전 Brush 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자기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열와이어 및 센서 응용기술 성능구현 ▲에너지 저장용 탄소물질 응용기술 성능구현' 등 4가지 중점분야에서 매년 SCI급 국제학술지에 20편씩 게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해 탄소 섬유를 이용한 저 오존 공기 청정 기술을 연구하며 탄소 산업 발전과 그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김 교수는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주대 탄소융합 특성화 융합대학원에 5개 학위 과정을 설치해 공학 석사 180여명, 공학박사 4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김홍건 교수는 "앞으로도 탄소산업 및 탄소 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해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하고 탄소 고급인력을 육성하는데 소속 연구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홍건 교수는 매사추세츠대(University of Massachusetts) 기계공학과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를 지낸 후 지난 1994년부터 전주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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