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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밀양강 오딧세이,환상적인 멀티미디어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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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밀양강 오딧세이,환상적인 멀티미디어 공연 펼쳐

“실경멀티미디어 융합공연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아리랑 환타지! 밀양'이라는 부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밀양강 일원에서 신개념 멀티미디어쇼인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 밀양’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사실적이고 서사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던 이전의 공연 패턴과는 다른 밀양의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환타지 픽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표현했다는 점이 집중됐다.

▲시민배우 500여 명이 참여해 열연한 밀양강오딧세이 ⓒ밀양시

공연의 줄거리는 인간 세상을 악의 무리로부터 구하고 지키라"는 하늘의 명을 받들고 인간세계로 내려온 연은 용의 힘과 도움으로 악귀들과 이무기를 물리치고, 영화로운 '미리미동국'에서 환생을 거듭하며 인간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세월이 흘러 '아랑'으로 살아가던 중 인간들의 탐욕과 핍박을 당하다 못해 나비가 되어 다시 천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연(緣)'을 떠나보낸 '인(因)'은 그리움을 견디지 못하고,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인간세계로 찾아 나서게 되며, 둘의 사랑은 밀양강에 비친 달빛처럼 애타게 그리며 꽃비가 되어 내린다.

ⓒ밀양시
이번 공연에는 시민 배우 500여 명과 뮤지컬 배우 설화 및 싱어송라이터 김강주, 화가 정세라 등도 함께했다.

특히 밀양연극촌 K-STAR, 밀양의 예술단체 소속 연기자들과 아역 출연자, 시민 배우 등 지역민들이 보여준 혼신을 다한 열연은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장치와 박진감 넘치는 음향, 최대 규모의 특수효과가 쉴 새 없이 펼쳐져 야외공연임에도 불구하고 80분간의 공연 시간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환호와 감탄을 끌어냈다.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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