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2019년 하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장치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점검대상은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간·지선 389대, 읍면지선 65대, 마을버스 51대 등 총 881대(예비차량 88대 포함)이며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및 개선토록 지도하고 중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월에 실시한 상반기 일제점검에서는 차량 청결상태, 소화기 관리, 하차문 안전시설 관리 소홀 등 적발하고 535건에 대해 개선 조치했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버스운송업자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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