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9 천안춤영화제'의 추진위원장에 위촉됐다.
이번 2019 천안춤영화제(포스터)는 올해 3회째로 춤을 소재로 한 '탱고'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함께 댄스와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댄스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단편영화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에 오른 기발하고, 독창적인 31편의 댄스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94개국, 총 1568편이 출품되어 영화제를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진위원장 민경원 교수는 "그동안 천안춤영화제는 3회째를 맞으면서 매회 춤과 영화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라며 "올해에는 ‘탱고’를 주제로 열정적인 영화와 춤 속에 빠져들 수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게 되는 가운데 탱고를 주제로 한 영화와 춤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천안춤영화제는 CGV천안, 인디플러스 천안, 낭만극장, 아트큐브136 등 천안 원도심 일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18시 30분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리며 영화제의 모든 영화와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영화제 홍보대사는 배우 박해미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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