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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국가인권위원, 우리당 공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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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국가인권위원, 우리당 공천 논란

민주당 "명백한 선거법 위반, 즉각 파면" 주장

민주당은 3일 유시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비공개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것과 관련, "공직을 사퇴하지도 않은 채 비공개로 신청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유 위원의 파면을 요구했다.

강운태 사무총장은 상임중앙회의에서 "공직자는 후보에 출마할 수 없는데 사퇴서도 내지 않고 비공개로 신청한 것은 법률적으로나 정치도의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 위원을 인권위에서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유 위원은 민주당 추천 몫이었으므로 추천을 철회하고 민주당 몫으로 다시 새로운 위원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순형 대표도 "민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임기도 채우지 않고 선거에 출마하려 한다"며 "유 위원이 비공개로 등록한 것은 비례대표 후보가 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인권위원으로 남아있으려는 편법을 쓴 것으로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고 성토했다.

유 위원은 민주당 추천을 받아 지난 2001년 10월부터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의 친누나이기도 하다. 유위원은 지난달 29일 마감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후보공천에 비공개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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