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이 전북 최초로 응급의료센터에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했다.
11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이날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기념식을 같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응급의료센터는 고압산소탱크 1인용 2대를 도입해 화재와 산업재해로 인한 위급한 일산화탄소 치료 및 화상 치료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 고압산소치료기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만성상처에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고압산소치료기는 고압(2ATA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 호흡으로 의료적 처지를 위한 고압산소치료를 하는 장비로 체내 산소량을 증가시켜 조직내 산소부족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개선시킨다.
첫 번째 응급치료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 ▲가스색전증 ▲혐기성세균감염증(가스괴저증) ▲시안화물중독증 등이 있다.
두 번째 만성상처 치료에는 ▲화상 ▲버거씨병 ▲ 식피술 또는 피판술 후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이 있고, 세 번째 기타 적응증으로는 돌발성 난청 치료가 있다.
김철승 병원장은 "앞으로 예수병원 응급센터의 환자 제일의 전통을 계승하고 많은 응급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기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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