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53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전봇대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직산읍 남산리에서 작업하던 크레인(집게차량)이 전선에 걸리면서 전선을 잇는 전봇대가 쓰러졌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차 위를 덮쳤지만 당시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남산리 주변 공장과 마을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현재 한국전력이 응급 복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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