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함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거점소독시설을 전북지역 14개 시⋅군 32개소로 확대하고, 도내 모든 축산관련 차량 이동시 거점소독시설 경유토록 했다.
도내 거점소독시설은 현재 26개소에서 32개소로 늘어나 운영된다.
거점소독시설의 확대는 경기도⋅인천지역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로 판단되는데 따른 조치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함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차단을 위해 도내 전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하도록 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한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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