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전북 4개 시・군 5곳이 최종 선정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시 해신동(중심시가지형)과 익산시 송학동(일반근린형, LH제안형), 익산시 인화동(일반근린형), 김제시 교동(일반근린형) 4곳이 선정됐다.
또 완주군 상관면(우리동네살리기) 1곳도 선정돼 총 국비 4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들 지역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777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의 기능 회복과 균형 있는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된 17곳을 포함해 총 22곳에 국비 2229억 원 등 총 380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등을 목표로 매년 10조 원(재정 2, 기금 5, 공기업 3)씩 5년 간 500곳에 5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은 241개 읍·면·동 가운데 76%인 182곳이 도시재생 대상지역으로 구도심 재생이 시급한 만큼, 중앙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 자체 신규사업을 검토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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