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누드'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탤런트 이승연(35)의 '위안부 누드'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제작에 참여한 로토토는 16일 오전 10시 공시를 통해 "탤런트 이승연과 영상 제작 관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나 향후 진행하려 했던 동영상 제작 관련 프로젝트를 일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연 영상 프로젝트 중단 발표후 로토토와 시스윌 등 이승연 누드에 관여했던 기업체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로토토와 시스윌 모두 7%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 주가는 지난 12일 이승연 누드 프로젝트 발표후 최소한 2백억원대 수익이 기대된다는 주최측 설명으로 상한가를 쳤었으나, 범국민적 저항이 시작되면서 그 다음날부터 급락세로 돌아서 계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백지화로 일단 파문이 수습되기는 할 전망이나, 이번 파문으로 로토토 등 관련가들은 회복하기 힘든 기업이미지 손실을 입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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