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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분야 태풍 피해복구 적극 지원...태풍 '타파'와 '미탁'에 1149ha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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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분야 태풍 피해복구 적극 지원...태풍 '타파'와 '미탁'에 1149ha 피해

군병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피해복구 지원 주력...1만명 목표 가을 일손 부족 돕기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이 농업분야 피해를 설명하고 있다ⓒ프레시안(강신윤)
포항시는 10일 간격으로 내습한 태풍 '타파'와 '미탁'에 의해 각각 1092 ha, 57ha의 농업분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7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분야 태풍피해 현황과 함께 향후 조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난 태풍 '타파'의 농업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군 병력, 자원봉사 등 62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태풍'미탁'의 농업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7일과 8일 1900여명의 군병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어 가을철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무원, 군병력, 자원봉사자 등 6500여명을 지원해 벼 베기, 과일수확,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인력지원센터을 운영해 계획인원 1만명을 목표로 일손부족농가와 근로취약계층 일자리 중개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과수농가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능금농협을 통해 낙과과수 주스용 수매를 실시해 2만9500상자를 8000원/kg에 수매를 완료했다.

태풍피해 벼 수매를 위해서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피해 벼 현황 및 수매희망 물량조사를 통해 매입가격을 정한 후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에도 소홀치 않고 농장의 출입통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예찰 등 차단방역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북구 흥해읍 성곡리 1432번지 일원 3888㎡ 부지에 농업인교육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50억19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 복지관 건립을 통해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으로 농업의 지속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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