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양송이버섯 주산지인 경주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버섯’수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육성된 우수한 양송이버섯을 홍보하고 국내품종 보급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2017년 자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인 갈색양송이 ‘단석1호’를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경주지역 버섯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을 보급해 ‘초코송이버섯’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갈색양송이‘단석1호’(브랜드명 : 초코송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양송이 신품종 ‘도담’등 흰색양송이도 소개됐다.
갈색양송이는 흰색종에 비해 저장성 좋아 유통과정상 수급조절이 용이하며 식감과 향기도 좋아 향후 도농업기술원은 경주양송이연구회와 함께 ‘초코송이’브랜드화와 인지도 확대 및 판매처 확보를 통해 공급 확대계획이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서 우수한 국산양송이의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판로모색으로 갈색양송이가 향후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버섯품목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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