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안전관리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 공동구 지능형 이상 탐지 및 안전관리 서비스’ 과제를 제안 발표해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검증 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얻게 되면 2차년에도 사업비 지원 및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G, IoT, AI 등 지능정보기술을 국가 주요 SOC,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에 적용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는 ICT 기금사업이다.
사업 대상인 도청 신도시 공동구는 안동시와 예천군에 걸쳐 3.32㎞가 설치돼 있고 상수도, 전력선로, 통신 4개사 선로가 수용돼 있으며, 경북도개발공사로부터 지난해 10월 시에서 시설물을 인수해 관리 중이다.
시는 공동구 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빅 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지하 공동구 지능형 이상 탐지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지하 공동구 구조물에 발생할 수 있는 온도상승, 침수, 균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발생상황 예측을 위해 지하 공동구 1㎞를 기준으로 5종 100여 개의 IoT 광센서를 설치한다.
광센서를 통해 구조물에서 발생되는 실시간·대용량 데이터를 빅 데이터 플랫폼으로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 및 기계 학습해 시설물 상태에 대한 이상 탐지 및 보수 보강 시점 예측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 공공, 민간시설 전반에 상시관제가 가능하고, 전국 지하 공동구뿐만 아니라 교량, 터널 등 주요 국가 시설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 ICT 전문기술, IoT 기술, 광센서 등 전문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러한 지하 공동구 재난 안전관리 서비스가 도입되면 현재 운영관리 비용의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장 점검 및 보고서 작성 등 수기로 진행하던 작업을 자동화해 점검 업무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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