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1월부터 별개사업으로 시행하던 노인돌봄 5개 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전면개편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노인돌봄 사업인 돌봄기본서비스, 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사업,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등 5개 사업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전면 개편해 시행한다.
새로 개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서비스 대상자 중복과 누락 최소화, 효율적 사례관리, 노인의 접근성 확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지역을 구분 한후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단순 안부확인 중심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는 단순 가사지원 외에 대상자 욕구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나 후원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10개의 권역을 제주시 6, 서귀포시 4군데로 구분하고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책임과 돌봄서비스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대상자와 수행인력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해당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는 10217백만원으로 전년 5254백만원에 비해 1.9배가 증액된 4963백만원 이 투입된다.
이어 올해 실시된 5개 사업 돌봄대상자는 6937명이며 내년에는 8920명으로 1983명이 증가했고 올해 실시된 5개 사업 돌봄사업비는 5254백만원으로 내년에는 4963백만원이 증액된 10217백만원 이 투입된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도내 돌봄사업 수행기관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개편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어르신에게 제공되던 기존 5개 사업을 통합하고 어르신 욕구 중심의 맞춤돌봄서비스가 제공되는 촘촘한 돌봄망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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