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몽골 현지에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어트겅텡게르대와 각각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몽골국립과학기술대에서 25일 진행된 학술교류 협정식에는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와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바타르 어치르바트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몽골 최초로 부동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설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2007년에 개설된 부동산학과의 교육과정을 몽골 현지에 맞는 교육과정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구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개의 단과대학에서 2만 1000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이어 어트겅텡게르대와는 '특수분야 아동교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어트겅텡게르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와 몽골 어트겅텡게르대 남스래잡 엥흐자야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장애아동 특수 교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몽골에 남서울대는 장애 아동 특수 분야 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어트겅텡게르대는 특수 분야 아동 교사 지망 학생을 선발해 남서울대로 파견하는데 합의했다.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는 "이번 협약은 남서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몽골의 우수한 인재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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