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 숲해설가 협회는 27일 영덕군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도내에서 활동 중인 산림교육전문가들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7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을 주제로 산림 교육 활성화와 산림 교육 전문가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열렸다.
이날 윤종진 행정부지사, 최재성 남부산림청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조주홍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해 숲해설가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숲 해설 경연, 유아 숲 지도 경연, 숲 사계 사진, 자연물 공예 등 4개 부문에서 치러 졌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 우수자에게 경북도지사, 남부산림청장 표창과 2020년도 제14회 전국 숲 해설 경연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날 경연대회 외에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유아 숲 놀이 체험, 환경교육 체험,가상현실 체험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운영으로 숲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영덕군에서는 이날 정크&트릭아트 전시장과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무료 개방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영삼 ㈔경북도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숲 교육 전문가들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설가들이 숲을 찾는 분들에게 제데로 숲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자”고 말했다.
윤종진 부지사는 “숲의 가치를 알리는 숲 해설 경연대회를 축하하며 사람에게 쉼을 주고 치유를 주는 숲의 고마움을 한번 더 느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정보공유를 통해 도민들에게 숲의 이로움을 널리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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