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건복지부는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전주 예수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2019년 10월에 예수병원 제1주차장 오른쪽에 위치한 부지 2,221㎡에 국비 36억, 지방비 36억 등 72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를 착공해 2021년 10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예수병원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개 층에 낮 병동 21병상, 전문치료실 15개, 외래 진찰실 2개 등의 필수재활치료를 위한 첨단 재활시설을 갖추게 되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의사 2명을 포함한 22명의 전문 의료진이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전라북도 장애 아동 1만명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게 될 전북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에 선정돼 기쁘다."며 "198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재활병동을 운영한 예수병원의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재활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충남권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 전북권·강원권 어린이 재활센터를 설립, 향후 2022년까지 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4개소를 추가 건립하여 의료기관 총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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