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정읍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 휴게소에서 귀농귀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기념식'을 실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읍 귀농귀촌 영농실습장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이서휴게소에 직접 납품함으로써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 정읍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영농체험 실습장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읍시가 전북본부 태인영업소 뒷편에 위치한 유휴부지 7,811㎡를 영농체험 실습장으로 조성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는 이러한 귀농정책의 결실이다.
이서휴게소는 귀농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명품 애호박 국밥'이라는 메뉴를 발전시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농인들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인한 귀촌정착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고속도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이 귀농귀촌 농산물 직거래로 이어져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 관내 휴게소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