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창사고신기술개발산업구(창사고신구)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JDC는 19일 중국 후난성의 창사고신구와 첨단과학기술분야 사업 협력 및 국제통상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JDC가 지난해 6월 중국 후난성 상무청과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으로 이뤄졌다. 중국 후난성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선도주자로 거론되는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7천 만명 규모의 교통 및 제조업의 중심지이다.
창사 고신구는 중국 105개 국가급 첨단과기단지 중 10위권의 단지로 3만 여 첨단기술기업과 외투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JDC는 첨단과기단지와 창사고신구와의 사업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첨단과기단지의 국제통상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천즈용(진지용) 창사고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창사고신구는 현재 첨단과기분야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고 이를 위해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IT, BT 등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경훈 JDC 첨단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창사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가 기대된다”며 “첨단기술, 연구개발, 상품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교류해 국제적인 수준의 제주형 명품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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