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9일, 정치와 행정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전북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 신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정치보다는 재정측면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정무부지사는 국회 예결위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북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 정무부지사는 또 "전북도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전북이 존재감이 없다"고 지적하며 "인구와 경제적 측면에서 발전해야만 전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 정무부지사는 "전북이 살려면 전주를 비롯한 군산시와 익산시가 동반 성장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이는 10년~20년 후 지역소멸문제에 대응하는 큰 과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부안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과 국회 예결위 파견근무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통계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지난 1991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주해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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