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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마항쟁 기념행사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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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마항쟁 기념행사 잘 준비하겠다"

"창원시 추진 중인 '민주주의 전당’ 꼭 만들겠다"..."내년부터 시작할 것"

김경수 경남지사는 18일 "부마민주항쟁이 드디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하면서 "올해가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꼭 4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기념행사를 잘 준비하겠다"고 자신의 페북에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김 지사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지정을 넘어 창원시와 함께 추진 중인 '민주주의 전당’도 꼭 만들겠다"며 "내년부터 바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김 지사는 "아직 밝히지 못한 부마항쟁 피해자들의 억울한 진실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부마항쟁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신호탄이었다"면서 "부마항쟁이 광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마산은 3.15 의거를 통해 이승만 독재 청산의 시작을 알린 곳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는 희생없이 지켜지지 않다"며 "그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그만큼 거꾸로 돌아간다"고 정의했다.

부마민주항쟁은 경남 마산에서 4.19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반독재 항쟁으로 주체는 시민과 민중이었다.

즉 부마항쟁의 중심 세력은 노동자·중소상인·자영업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었다는 것.

이처럼 부마항쟁은 유신정권 붕괴뿐만 아니라 그 이후 일어난 광주항쟁·6월항쟁을 이끌면서 '민주항쟁'의 변곡점이 되었다.

소위 이러한 정신이 오늘날의 '촛불정신'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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