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6일 시 상황실에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감사관 3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 전문분야 16명, 일반분야 19명으로 구성됐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 행정종합감사, 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참여 또는 자문 ▲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 불합리한 법령, 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 각종 공사의 불편, 부당, 위법 행위 제보 등을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 부당사항과 현안문제 제보 ▲ 시에서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시책의 문제점등 개선 건의 ▲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의 제보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간 종합감사 또는 특정감사 등에 참여하면서 시정에 대한 감사활동을 실시한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이 볼 수 없는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군산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감사한다는 사명감으로 청렴하고 정의로운 군산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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