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세무사 제도는 경북도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인 및 사업자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도내 90명의 마을세무사가 시․ 군에서 주민의 세금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마을세무사를 통한 세금상담은 1,084건으로 이 중 전화 상담이 809건, 방문 및 팩스 상담이 275건이며, 상담내용은 국세가 793건, 지방세가 291건 등이 상담됐다.
특히 경북도는 오는26일 문경시 동로면 생달1리 마을회관에서 도 1명, 문경시 2명 및 마을세무사 1명으로 상담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민의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마을세무사께 감사드리며, 특히 명절 기간 동안 상속재산 분할협의나 재산 증여가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추석이 끝난 후에 마을세무사와 세금 상담을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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