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의 건강 안전 등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미래 부강진주 사업 등을 포함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추경 규모는 1회 추경예산 1조 5794억 원 대비 1410억 원(8.9%↑)이 증가된 1조7204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311억이 증가한 1조 4131억 원, 특별회계가 99억이 증가한 3073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미세먼지 대책사업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 역사문화 관광도시 기반조성, 지역개발 등 미래 부강 진주 사업을 확대 반영했다.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규모가 증가한 주요인은 ▲국도비 보조금 165억 ▲특별조정교부금 26억 ▲순세계잉여금 1110억 등이 반영됐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대시장 공영주차장 증설사업 15억, 진주중앙지하도 상가 청년몰 확장 지원사업 5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13억 등을 편성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이번 달 18일부터 개회되는 제214회 진주시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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