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석인 13일 진안군청 당직실과 진안군보건소에서 성묘객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전국 SFTS 환자는 123명 중 사망 28명, 전북 환자 15명 중 사망 5명, 진안군은 환자 3명 중 사망 2명 등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아 긴장상태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은 추석 명절에도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묘 시 돗자리를 깔고, 기피제를 뿌리고, 긴 옷을 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의 최선·최고의 예방은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SFTS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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