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부터 읍·면소재지의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기반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계획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490억원(3시군),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에 960억원(12시군, 24지구), 시군역량강화 사업에 31억원(18시군)을 투입해 농촌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공모사업 선정결과 전년도에 비해 국비 280억원을 더 확보해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농촌개발 분야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의 공모사업 준비는 사전에 대학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성 검토 자문위원회를 가동해 사전 사업타당성 검토 및 미비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한 결과 신청한 모든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걸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정부정책의 변화로 농촌개발사업 일부가 지방으로 이양돼 국비사업 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결과라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농촌개발 분야 6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확보라는 성과도 기쁘지만,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더욱 기쁘다”며 “21년 공모사업도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 찾아오는 농촌, 주민이 행복한 경북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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