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5일과 6일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비료포대, 농약봉지 등 4개 품목에 대한 수가활동을 펼쳤다.
영농폐기물은 농촌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돼 토양오염과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가 또 다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15년째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동안 600톤이 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왔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농지·하천 등 주변 환경을 오염과 미세먼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수거가 필요하다"며 "궂은 날씨에도 동참해 준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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