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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지적직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코레일 공채시험에 총 27명이 합격했다.
국내 모든 대학 중 한 해에 27명의 공무원과 공기업을 배출하는 학과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게 전주비전대 설명이다.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전북 유일 지적관련 학과로 지적 및 공간정보 관련 전공 자격증 특별반을 비롯해 지적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에 대부분 학생들이 합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고시반에서는 전공과목 외에도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영어, 국어, 한국사를 집중 학습하는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한 하태인 학생은 "매주 교수님들과 공무원 전공과목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드론과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얻은 실무능력이 면접에서 좋게 보여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적토목학과 심정민 학과장은 "학사학위 과정으로 개설한 전공심화과정에 공무원과 공기업 희망자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으며, 전공 교수가 전공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해 특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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