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 의원은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결산 심사 경제부처 질의를 통해 ‘남원국립공공의대’ 와 ‘지리산 친환경열차’ 추진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담당 부처 장‧차관으로부터 적극적 예산 반영 추진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당정협의로 추진된 국립공공의대 설립이 사실상 답보 상태인 현 상황을 지적하며 “당정협의로 제안하고 청와대가 나서 발표한 사안인 만큼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복지부 장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민주당을 포함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을 향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 차관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 사항인 것을 알고 있느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알고 있다. 다음달 관련 연구용역을 마치는대로 실증화 R&D 사업 진행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철도기술연구원이 2013년도부터 5년여에 걸쳐 핵심기술을 개발했다”며 “오랫동안 추진해 온 만큼 실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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