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담수화 분야 국제 컨퍼런스로 8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총 12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유럽담수화학회와 공동 주관기관으로 진행되었다.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였으며, FOHC 연구단, seaHERO2 연구단, KORAE 연구단, DREAMS 연구단, MD+ 등 국내 해수담수화 R&D 관련 조직이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유럽담수화학회 미리암 발라반(Miriam Balaban) 사무총장, IDA 현 회장인 미구엘 앙겔 산즈(Miguel Angel Sanz),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남광희 원장 등이 참석하여 개회식에서 기조연설과 축사에 나섰다.
국제담수화워크숍에서는 담수화 기술의 세계적인 현황 및 전망, 막 기반 담수화 기술,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기술, 신소재 및 나노 기술, 막 오염 및 저감, 저에너지 담수화 기술, 신재생에너지 담수화 융합 기술 등 최근 담수화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로 총 107건(구두 발표 53건과 포스터 발표 54건)이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부대행사인 ‘씨히어로 어워드(SeaHERO Award)’에서는 환경부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장상, K-Water 사장상, 대한환경공학회장상 등 총 5개 기관장상에 대해 심사위원회(Award Committee)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5편을 선정하였다.
또한 워크숍 둘째날인 29일(목) 오후 2시에는 IDA 현 회장이자 프랑스 Suez 사의 전략개발부 총괄 책임자인 Mr. Miguel Angel Sanz와 한국의 해수담수화 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거송종합건설, 댄포스, 지텍이앤지가 만나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전세계 담수화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IDA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IDA-KDPA Special Meeting’이 개최되었다.
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장인 김인수 교수는 “담수화 분야를 개척하고 산학연 상호간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국내 유일의 국제담수화학회인 IDW는 올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뜻깊은 학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기관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데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는 SeaHERO 후속 과제로 세워진 센터로 R&D를 기획하며 국내외 해수담수화와 관련된 컨트롤 타워와 교육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국제인증기관인 KOLAS를 운영하고 새로운 기술과 공정을 평가하며, 해수담수화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