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2분기 쉼터 프로그램 '기억모아 청춘드림'이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3분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월~금 총 47회기에 걸쳐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모아 청춘드림'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며,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쉼터 프로그램은 뇌 운동, 인지자극, 정서지원, 신체활동, 사회적응,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를 감소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매일 갈 곳이 생겨 좋다”, “공부, 만들기, 운동 등을 하니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등의 평가를 전했고, 가족들은 “매일 쉼터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전보다 활동적으로 바뀌었다, “나에게도 개인시간이 생겨 돌봄 부담이 적어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대상은 군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초기치매환자이로 이용기간은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면서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15~20명 선발해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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