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눈으로 보는 납세행정 추진

하반기 고액․상습 체납자 중점관리

전북 군산시가 2019년 하반기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집중․중점 관리한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2019년 신규 발생 고액체납자를 방문해 적극적인 납부 독려를 추진하고, 이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전수 현장방문을 통한 현황관리와 이에 따른 분류 및 알맞은 체납처분 및 행정제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해 알게 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기업체 및 납세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유예 조치를 취해 우회 지원하기로 했다.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정보등록 및 1000만원 이상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을 통한 우회 납세유도를 적극 추진하고,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압류·공매, 예금·보험 압류․추심,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다.

김성희 시민납세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 중점 관리는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조세 공평성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눈으로 보는 납세행정으로 위기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인 우리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관련 업체에 대한 납세지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조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