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는 먼저 "탄소산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굴·육성해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 모델"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소재산업인 탄소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전략 마련을 위해 국가차원의 컨트롤 타워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를 위해서는 "지난해 2월 이후 국회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서 계류중인 탄소소재법의 통과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송 지사는 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2017년 7월 이후 가동이 2년째 중단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조물량 또는 선박블록이 군산조선소에 배정돼 지역일자리와 조선생태계가 재건될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와함께 "양질의 의료자원이 대도시에 집중되면서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남대 폐교 이후 전북 남원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복지위에서 계류중인 관련법안의 공청회 개최와 함께 법안심사의 통과를 건의했다.
이밖에 재정분권에 따른 지역 간 재정격차의 완화방안으로 균특회계의 연구적 보전과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의 2선석 동시개발을 위한 76억원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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