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황윤철 경남은행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도는 경남의 문화예술인들이 여유로운 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창작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인 복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이 문화예술의 본고장,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마음껏 창작활동을 통해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예술인들과의 생생토크에서 김 지사는 “도의 문화예술정책 비전은 함께 누리는 문화 예술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도민, 예술인 누구하나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도민 주도의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예술인복지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예술인복지센터는 ‘민선7기 도정4개년 계획’ 사업으로 지난 1월 '경상남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오는 10월에는 도내 모든 예술인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부권 예술인복지센터도 진주 문화예술회관에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7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술인복지센터 설치와 창작활동준비금 지원, 청년예술인 파견지원,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이차보전) 등 예술인 복지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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