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임시대표는 2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법무부장관 지명자인 조국 후보를 보듯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혁명수준으로 탈바꿈되지 않는 한 국민들로부터 계속 외면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임시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안정치연대가 바라는 신당은 바로 가짜 보수와 가짜 진보를 내몰아 버리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전면 교체하는 것이 대안정치연대가 추구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유 임시대표는 특히 "과거 최순실 자녀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이 가짜보수의 한 단면을 보였다면, 현재 들끓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자의 자녀 대학입학 문제가 가짜보수 못지 않게 가짜 진보의 단면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고 꼬집었다.
유 임시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한 국민들이 안철수 국민의당에게 38석을 안겨줬지만 현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창당될 신당은 국민들로부터 지속 신뢰를 받을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특히 "민평당의 경우 정체성이 없고 내부운영마저 편파적으로 운영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에서 사라졌다"며 "제대로 된 제3세력 신당을 창당해 원내 제1야당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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