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기선 총장 '美학술대회서 광주 AI클러스터 비전' 발표

1,000여명 양국 과학자 참여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패널 발표자 초청

GIST(광주 과학기술원)김기선 총장이 지난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미 과학자들의 최대 규모 과학기술학술대회인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nited States-Korea Conference on Science)에 패널 발표자로 참여했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지난 1974년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심포지엄으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10년부터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기관, 기업들까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리잡았다.

학술대회는 그동안 재미 한인 과학자를 주축으로 수백명의 양국 과학자가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 및 동향 소개, 과학기술 영역별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을 진행해 왔다.

‘2019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오준석)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김명자),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 이사장 노정혜)가 공동 주최했다.

▲GIST 김기선 총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패널로 초청돼 광주AI클러스터의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GIST

올해는 ‘살기좋은 사회를 위한 스마트 과학, 공학, 보건’을 주제로 1,000명 이상의 양국 과학자들이 모여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을 중점 논의했다.

University Leadership Forum 토론회는 두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주제인 “Future-Proofing” the Workforce에는 아주대, 서울대, 이화여대, 그리고 University of Illinois System 총장이 참여했다.

두번째 주제인 “Creating an Ecosystem for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in Higher Education”에는 GIST 김기선 총장 등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김기선 총장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광주 AI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며, “광주 AI 클러스터는 학제간 및 개방적인 수용을 통한 'AI Innovation Cluster' 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GIST는 매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가해 양국 과학자들의 친선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서 G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외에 소개하고 대한민국 대학의 연구 위상과 인지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