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 하굣길 안전지도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 간 희망근로사업 근로자 150명을 투입해 어린이 하굣길 안전지도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의 ‘워킹 스쿨버스(하교시간 안전지도)’와 학교주변 정화 및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활동으로 이뤄진다.
워킹 스쿨버스는 월~금요일 매일 1회 4시간 운영하며, 일정 장소에 집합해 집근처로 이동 후 학부모에게 인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교주변의 쓰레기 등을 정화하며,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활동을 하여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화 및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단체하교로 도로 통행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처하는 자생능력 및 사회성을 배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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