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저출산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2019 천안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시가 젊고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임에도 해마다 출생아 수와 출생률이 줄고 있어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일·가정 균형 환경 및 가족친화적인 문화 기반 조성을 비롯 결혼·출산이 다자녀 가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인구유출방지 및 인구유입 방안, 기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 등으로 시청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11월에 발표하며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50만원, 동상(2명) 30만원, 장려(2명)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더 나은 천안의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독특한 정책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구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 연간 신생아수는 2015년 6412명을 정점으로 2016년 6021명, 2017년 5439명, 2018년 5342명 등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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