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는 14일, 도와 14개 시군지회, 노인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체 철회촉구와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두봉 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일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 등에 대해 일본이 지난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기는 커녕 경제 보복 조치를 한 행위는 '경제침략'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회장은 또 "보복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일본관광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등 어른들이 앞장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전북도에서도 일본 수출규제 등 사태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전북경제 체질 강회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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