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신규교사는 초등 103명, 초등특수교사 1명, 중등교사 17명 등 모두 121명이 새로 임용됐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원장·교감·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원장·교장급은 120명, 중등 교장급 94명, 유치원과 초등학교 원감·교감급 81명, 중등 교감급 72명 등 모두 367명이 승진 또는 전보,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인사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교민주주의 구현, 교육혁신을 넘어 경남의 미래교육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책임·혁신·미래교육을 구현할 역량과 실천의지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교육감 2기 정책을 연속성 있게 펼칠 수 있도록 본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재신임하고 미래 핵심 교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할 현장 교육공무원을 박탁하려고 고심했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또 “지난 5년 동안 경남교육을 책임져 오면서 인사단행은 2년 정도의 주기에 맞춰 대대적으로 한꺼번에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번 인사가 소폭으로 이루어진 것도 전문성 강화와 인사 사이클의 적절함을 맞추려는 노력과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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