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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숲해설가 협회,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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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숲해설가 협회,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현장교육 실시

▲ 해설가들이 털부처꽃 군락지를 관찰하고 있다.ⓒ숲해설가협회
(사)경북숲해설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6일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숲해설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수목원 전문 해설가들의 직접 강의와 현장 설명으로 이뤄져 기존해설가들과 신규 교육중인 숲해설가 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숲해설가들은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인 봉화지역 자생식물 축제 ‘봉자페스티벌’ 에 참석해 야생화언덕, 나비바늘꽃군락지, 물의정원, 추억의 정원, 무지개 정원등을 돌며 긴산꼬리풀과 털부처꽃 등을 관찰하며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해설가 협회
특히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 종보존을 위해 조성된 호랑이 숲에서 호랑이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촬영하며 사육사의 설명을 들었다.

김영삼 협회 상임대표는 “숲해설가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수목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회와 수목원이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식물과 숲에 대한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산림청 지정 숲해설가 양성교육기관으로서 매년 2차례 70여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 2800여명의 회원들이 수목원, 공원,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숲해설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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