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첨단복합단지에 사업화 연계기술을 개발하는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 설립이 본격화 됐다.
7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의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와 카이스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장 직무대행 등 컨소시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은 앞으로 정밀의료·재생의학·스마트 재활 등 특성화 진료, 개방형 플랫폼(OPEN Platform), 신약·의료기기 임상시험 허브 완성이라는 기본 개념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인프라로서 연구성과를 기업에 전파하는 앵커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연구병원은 충북대병원이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건립 진행 중인 오송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의 기획 및 설립·운영을 위한 협조·지원을 약속했으며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연구병원 관련 전 분야에서 기획 및 설립·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세계적으로 특성화 된 진료와 연계하는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충북도와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을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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