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지도교수: 김홍국)이 지난 7월 12일(금)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9 AI 연구개발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해 트랙 3분야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특정분야의 AI 기술력을 경쟁시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플레이어 선정에 집중하기 위해 4개 트랙 ▲트랙1 상황인지: 영상 내에서 특정 인물·사물·건물을 찾아라 ▲트랙2 문자인지: 다양한 각도·높이에서 문자를 판별하라 ▲트랙3 청각인지: 소음 속에서 사람의 구조요청을 듣고 발원방향을 추정하라 ▲트랙4 제어지능: 자율비행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라 로 나누어 진행됐다.
GIST는 GIST-한화테크윈 공통팀인 ‘WisenetAI-GIST’라는 팀명(책임자: 김홍국 교수)으로 트랙3에 참가하였고, 트랙 3분야의 총 33개의 참가팀 중 최종 2위에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의 참가자 대표도 GIST 졸업생(지도교수: 김홍국)으로 실제 1위, 2위를 모두 GIST가 휩쓸었다.
금년 1단계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트랙별 1~3위, 총 12개팀)은 상금과 함께 후속 R&D를 계속할 수 있는 연간 6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2위를 차지한 WisenetAI-GIST 팀은 상금 2백만원과 후속 R&D 지원 연구비 연간 5억 원을 지원받아 2년간의 후속연구를 진행한다.
한편, GIST 오디오지능연구실의 전광명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김홍국)이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의 실전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국가 R&D 사업을 기획하는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1,800만원의 연구기획비를 지원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R&D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무상 교육 제공 및 연구수당도 매월 50만원씩 받는다.
김홍국 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청각지능을 근간으로 하는 AI 기술개발에 정진한 결과, 국가 AI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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