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70번지 일대 초지와 임야등 약 35000㎡ 를 한 사업자가 중장비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있어 관계당국 이 엄밀한 조사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김모(52)씨가 말 운동장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관리사 건물1동과 약 35000㎡의 토지에 중장비 3대와 덤프트럭등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토지는 인근에 풍력 개발사업을 진행하고있는 사업부지에서 빠진 유휴지를 김모씨(52)가 임대한 것으로 개발행위시 관할행정 부서에서 일부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현장을 확인했을때 시커면 돌무더기와 뿌리채 뽑힌 나무들이 산더미 처럼 쌓인 현장을 덤프트럭이 쉴세없이 잡목과 돌무더기를 실어 나르고 중장비가 거친소리를 내며 연신 잡목과 흙을 퍼 올리고 있었다.
또한 커다란 돌과 잡목, 어른 허벅지 만한 나무등이 무차별적으로 베어지고 뽑혀져 원형을 찿아볼수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돼 있었고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것 처럼 보이는 상황이였다.
이와관련 김모씨(52)는 개축중인 관리사는 행정에서 용인 됐고 자신이 공사를 진행한 토지 는 일부 임야가 포함돼 있지만 초지에 대해서는 개발허가를 받지 않아도 아무 문제 될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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